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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c/Heroines

FinalFanrasyX - Yuuna

by Brang 2016. 10. 2.

메인 OST "얼마나 좋을까- 이수영"




바람이 들려준 이야기에 내 마음 설레였고 
구름에 실려온 내일로 그 목소리 같애 
거울에 흔들리는 달에 비친 내 마음 함께 떨리고 
별들은 흐르는 눈물들 속에 고이 다 흘러 버렸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 곳 당신의 품 속 
거기 안겨 몸을 맏기고 어둠에 감싸여 꿈을 꾼다 

바람은 멈추고 목소리는 아득하게 속삭이겠지 
구름이 흩어져 내일은 아득한 환상일뿐 
달빛이 스미는 거울속 내 마음은 흐르고 
별빛이 떨리다 넘쳐 흐를때 눈물은 감출수 없어 

얼마나 좋을까 
둘이서 손을 잡고 갈수 있다면 
가보고 싶어 
당신이 있는 곳 당신의 품 속 
그대 얼굴 살며시 스치고 내일로 사라지는 꿈을 꿨어











Final Fantasy 10의 히로인 유우나

시리즈 절정의 작품에서 아직도 사랑받는 히로인


 한때 일본내에서 엄청난 인기를 보유했던 히로스에 료코를 모델로 한만큼 시리즈 내에서도 미모가 뛰어난 편이다.

게다가 당시 OST로 이수영의 '얼마나 좋을까'-(관련글 링크)가 게임 음악임에도 인기가 상당히 많았기에 직접 플레이를 하지 않았을지라도 아는 사람이 많은 캐릭터 중에 하나라 할 수 있다.  게임 내 비운의 캐릭터이지만 항상 밝은 면을 보여주며 청순한 매력의 히로인, 덕분에 일본의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전체 히로인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한다.  그나마 라이벌이라고 할만한 캐릭터라면 파이널 판타지 7의 티파 록하트 정도가 견줄 수 있다는데.. 둘다 워낙 대작에서 나온 히로인들이긴하지만 문제는 두 캐릭터가 전부 10년도 넘은 히로인이라는 점이겠다. 파이널 판타지가 지금까지 나온 시리즈가 몇갠데.. 명성이 점점 떨어지는 시리즈의 단면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다. 


 다음 시리즈인 10-2에서도 주인공으로 등장하지만 본의아니게 너프된 외모때문에 유우나를 떠올릴때 10의 무녀복을 입은 모습을 떠올리는게 익숙하다. 뭔가 희망이 없는 비련의 여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철없는 남주인공과 대비되는 캐릭터성이 상당히 매력적이며, 당시 Playstaion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그래픽과 일본 게임 시장의 절정기를 느끼게 하는 판타지 세계 표현력이 어우러지면서 아직도 사랑받는 캐릭터가 될 수 있었다. 파이널 판타지 10 자체가 완성도도 높은 편이라 최근 스팀으로 출시된 리메이크 버전을 플레이해도 약간의 시간적 촌스러움만 감안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할만큼 좋은 RPG다. 특히 라이트닝을 앞세운 근래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를 해보고 실망한 사람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싶은 게임이다. 리마스터작인 파이널 판타지 10/10-2는 IGN에서 9.3점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첫 만남이후 보여주는 무녀의 춤사위씬이 아직도 기억에 남아 찾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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